안녕하세요. 작년과 올 해 초에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명작 기생충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박소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배우 박소담은 1991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13년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라는 단편영화로 데뷔를 했습니다. 같은 해 촬영한 잉투기라는 영화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2015년엔 영화 베테랑, 검은 사제들, 사도 등에 출연하며 모두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고,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 신들린 빙의 연기를 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영화에 출연을 한 후 KBS의 뷰티풀 마인드라는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공중파 드라마의 주연을 맡게 되었고 드라마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작품 활동을 하며 가장 주목 받는 신인이 된 그녀는 대중의 쏟아지는 관심과 냉철한 평가로 마음이 점점 힘들어졌고 결국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서 약 1년여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갖게 됩니다.
그 후 박소담에게 찾아온 작품은 다름 아닌 기생충이었습니다. 심지어 오디션을 통해 따낸 작품도 아니라는 점이 놀랍고, 그녀도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그녀는 반지하 집에 사는 김기정 역을 맡았는데 김기정은 미대 지망생으로 미술치료 선생님으로 사기를 치면서 작품 내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합니다.
기생충을 관람한 사람들 중 박소담과 최우식이 친남매처럼 닮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박소담 본인도 영화를 보고 나서 정말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서로 실제로 만나기 전까지는 닮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우 박소담은 기생충을 하면서 푹 빠져서 연기를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달았다고 하며 정말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었다고 말합니다. 전에는 항상 잘해야한다라는 생각만 하면서 달려왔는데, 기생충을 촬영하면서 모든 스태프들의 얼굴을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거부감은 없지만 딱히 자주 출연하지는 않았는데, 2019년 여름에 방송된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습니다.